나무의사(Tree Doctor)는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탄생한 법정 국가자격으로, 수목 진단·처방을 전담하는 전문가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자격시험을 주관하며, 도심 가로수부터 산림까지 모든 나무의 치료를 책임지는 생태 전문직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무의사란?

나무의사는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예방·치료 활동을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산림보호법」 제21조의6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받은 사람만이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으며, 나무의사가 있는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합니다 . 본인 소유 수목의 직접 진료나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은 예외입니다 .
나무의사 제도 핵심 요약
- 수목진료 = 수목 피해의 진단·처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모든 활동
- 나무의사 = 진단·처방 및 처방전 발급 권한 보유
- 수목치료기술자 = 나무의사의 처방에 따라 실제 치료 담당
- 농작물을 제외한 산림 및 도시 내 모든 수목 대상
- 2023년까지 기존 나무병원 등록자는 유예기간 내 자격 취득 의무
응시자격 조건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아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
- 수목진료 관련 학과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취득자
- 수목진료 관련 학과 학사 학위 취득 후 관련 직무 분야 1년 이상 실무 종사자
- 산림·농업 분야 특성화고 졸업 후 관련 분야 3년 이상 종사자
- 산림기사, 조경기사, 식물보호기사, 산림기술사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 수목치료기술자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 종사자
- 수목진료 관련 직무 분야 5년 이상 실무 종사자
응시자격 충족 여부와 상관없이 양성기관 교육 이수(150시간, 필수과목 130시간 포함)는 모든 응시자에게 필수입니다.
자격취득 절차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크게 3단계입니다 .
- 응시자격 확인 – 학력, 자격증, 실무경력 등 해당 조건 충족 여부 사전 심사
- 양성기관 교육 이수 – 한국임업진흥원 지정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 수강(과목별 출석률 80% 이상 필수)
- 자격시험 합격 – 1차 객관식 → 2차 서술형 필기 + 실기 시험 통과 후 자격증 발급
시험 과목 구성
| 구분 | 시험 방식 | 과목 |
|---|---|---|
| 1차 시험 | 객관식 |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토양학, 수목외과수술학 등 |
| 2차 시험 (서술형) | 서술형 필기 | 수목 피해진단 및 처방 (100점) |
| 2차 시험 (실기) | 실기 | 수목 및 병충해 분류, 약제처리와 외과수술 (100점) |
2026년 제12회 시험 일정
한국임업진흥원이 공고한 2026년 제1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구분 | 원서접수 | 시험일 | 합격발표 |
|---|---|---|---|
| 1차 시험 | 2026.01.05(월) ~ 01.09(금) | 2026.02.28(토) | 2026.04.17(금) 18:00 |
| 2차 시험 | 2026.06.01(월) ~ 06.05(금) | 2026.07.11(토) | 2026.09.11(금) 18:00 |
원서접수는 접수 첫날 09:00 ~ 마지막 날 18:00까지이며, 시험장소는 원서접수 시 공고됩니다 .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 대표전화 1600-3248 (4번) 으로 가능합니다 .
합격률 및 난이도
나무의사 시험은 상당히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회(2019년)부터 제8회(2023년)까지 평균 합격률은 10.9%에 불과했으며, 1회와 4회는 각각 6.4%, 5.1%까지 떨어졌습니다. 제10회(2024년) 1차 시험에서는 1,956명 응시에 395명이 합격해 합격률 20.2%를 기록했으며, 2차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는 174명, 합격률 20.4%였습니다.
연도별 누적 자격증 발급 현황 (2025.12 기준)
- 2019년: 52명
- 2020년: 233명
- 2021년: 249명
- 2022년: 369명
- 2023년: 470명
- 2024년: 179명
- 2025년: 179명
- 누계: 1,731명
연봉 및 취업 분야
나무의사의 연봉은 근무 형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2024년 산림청 발표 기준으로 하루 노임단가는 312,459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근무 형태별 연봉 수준
- 신입 기준: 월급 약 300~350만 원 (연 3,000~3,500만 원)
- 공공기관 경력직: 4,000~4,500만 원 수준
- 민간 조경·환경업체: 경력에 따라 3,500~5,000만 원대
- 프리랜서·자영업: 연 6,000만 원 이상도 가능
주요 취업처
- 국립·민간 나무병원
- 지방자치단체 공원·녹지 부서
- 조경회사 및 환경컨설팅 업체
- 국가유산청(문화재 수목 관리)
- 아파트·공원 수목 관리 용역업체
나무의사 수요 증가 배경
소나무재선충병, 도시수목 병해충, 이상기후로 인한 조경수 고사 등 생태계 교란 현상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나무의사의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산림 면적은 전체 국토의 68% 이상이지만, 현재까지 배출된 나무의사는 1,731명(2025년 12월 기준)에 불과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나무의사 없이 수목 진료·치료 행위를 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