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나 이직을 앞두고 있다면 채용신체검사서를 준비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채용신체검사서는 취업 시 건강 상태를 증명하는 중요한 서류인데요,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아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발급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채용신체검사서란?
채용신체검사서는 채용 예정자의 건강 상태를 검사한 결과서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서류입니다. 일반 채용신체검사서와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서로 구분되며, 사기업에서는 일반 채용신체검사서를, 공무원, 교사, 공단 등에서는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서를 요구합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신분상 공무원이 아닌 직종의 채용에 공무원용 신체검사서를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채용신체검사서 발급 방법
1. 온라인 발급 방법 (e-보건소)

e-보건소(www.e-health.go.kr)에서 온라인으로 채용신체검사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절차:
- e-보건소 홈페이지 접속
- 홈화면 오른쪽 ‘증명문서발급’ 클릭
- ‘채용신체검사’ 클릭 후 개인정보 동의
-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
- 채용신체검사서 발급신청에서 발급받기 클릭
-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시 여부와 용도 입력 후 발급신청
유의사항:

- 판정결과가 ‘정상’인 경우만 온라인 조회가 가능합니다.
- 공공보건포털(e보건소)은 공공보건의료기관(보건소, 의료원 등)의 내역만 조회 가능합니다(사립병원 제외).
- 2021년부터 보건소 민원접수실에서 제증명으로 접수한 경우에만 출력 가능합니다.
- 개인의료정보보호를 위해 간편인증서나 공동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2. 오프라인 발급 방법

보건소에서 발급받기
필요 서류 및 비용:
-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 수수료: 27,960원 (2025년 1월 1일 기준)
- 처리기간: 2일(공휴일 제외)
검사항목:
- 혈압, 체중, 신장, 시력, 청력, 색신, 결핵, 혈액형, Hb, 간기능검사, 요당, 요단백
대리인 방문 시 필요 서류:
- 검사자 신분증
- 대리인 신분증
- 검사자 자필 위임장
병원에서 발급받기
보건소에서 검사가 어려운 경우 내과나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비용:
- 일반내과: 평균 3만5천원~4만2천원
- 건강검진센터: 약 2만5천원~4만원
- 대학병원: 약 5만원
당일 발급 여부:
- 일부 병원에서는 당일 발급이 가능하며, 검사 후 3~5시간 후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당일 발급이 아닌 경우 약 3일 정도 소요됩니다(월요일 검사 → 목요일 발급).
- 당일 발급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채용신체검사 준비사항
검사 전 준비물
-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 증명사진 2장(반명함 또는 여권 사진)
- 최소 6~8시간 이상의 금식 권장
검사 항목
- 기초 신체 계측: 신장, 체중, 허리 및 가슴둘레, 혈압, 시력, 청력, 맥박, 색각 등
- 혈액검사: 당뇨, 간 기능, 콜레스테롤, 빈혈 등
- 소변검사: 요단백, 요당
- 흉부 영상검사(흉부 X선 촬영): 흉부질환, 폐결핵
- 의료진 면담 및 질환 문진
채용신체검사서 발급 시 주의사항
- 발급 종류 확인: 일반 채용신체검사서인지,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발급 기간 확인: 채용신체검사서 제출 기한을 확인하고, 발급까지 3~4일 소요됨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필요 장수 확인: 채용신체검사서가 2장 이상 필요한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사본 가능 여부 확인: 제출처에 사본 제출이 가능한지 확인하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채용신체검사서는 취업을 위한 필수 서류이므로, 발급 방법과 절차를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건소에서 발급받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니,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