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던 정보들로 인해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주거포털이 탄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주거포털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 그리고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주거포털이란 무엇인가?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은 2019년 12월에 오픈한 서울시의 통합 주거정보 플랫폼입니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었던 서울청년주거포털, e-주택종합상담실, SH공사, LH공사 등의 주거 관련 사이트를 통합하여 시민들이 한 곳에서 모든 주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되었습니다.
서울주거포털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주거정책과 서울 지역 임대·분양 정보까지 망라한 종합적인 온라인 허브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주거포털 주요 서비스
청년 주거지원 서비스
청년월세지원은 서울주거포털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월 20만원 이하를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임차보증금 8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신청 가능합니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며, 한부모가족의 경우 추가 금리 지원(기본지원 2% + 추가지원 1% = 3%)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신혼부부를 위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2024년 7월 30일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득기준 한도가 9천7백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다자녀 가구의 경우 추가 금리지원을 받아 지원금리가 0.6%에서 최대 1.5%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사회주택 플랫폼
서울주거포털에서는 다양한 사회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두콩주택, 수유생활, 달팽이집 연희, 아츠스테이 등 여러 사회주택 프로젝트의 임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 주택의 위치, 전용면적, 월세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합니다.
서울주거포털 핵심 기능
자가진단 서비스
서울주거포털의 자가진단 기능은 사용자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주거지원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공공주택, 주택금융, 주거급여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하고 소득, 혼인여부, 가구원 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실제 신청 가능한 주거지원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스톱 서비스
기존에는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신청은 서울청년주거포털, 주거 관련 상담은 e-주택종합상담실, 임대주택 정보는 SH·LH공사 등 각각 다른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서울주거포털에서 모든 정보·상담·신청이 원스톱으로 처리됩니다.
반응형 웹 지원
서울주거포털은 반응형 웹으로 구현되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연계되어 관심 있는 주거정책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별 지원 프로그램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서울주거포털에서는 반지하 거주 가구의 주거 상향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거주 가구가 신속히 지상층으로 이주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월세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신청 안내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임차인 주민등록상 관할 자치구 및 서울시 전월세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합니다.
서울주거포털은 서울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온라인 플랫폼으로, 청년부터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분산되어 있던 주거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