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역사와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제공하는 국가기록원 누리집은 국민 누구나 기록물을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가기록원의 핵심 서비스와 활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국가기록원이란?

국가기록원은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으로 국가기록물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기록관리 정책을 총괄하고 주요 국가기록물을 수집·보존·관리하는 대한민국의 기록관리 중추기관입니다. 국가기록원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및 시행
-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기록물 수집·보존
- 대통령기록물 이관계획 수립 및 관리
- 역사기록물 수집 및 유출 기록물 조사·회수
- 기록물 목록 표준화 및 평가표 작성
- 국민을 위한 기록정보 온라인 서비스 제공
국가기록원 누리집 핵심 서비스

기록물검색 시스템
국가기록원은 약 156만권의 방대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제공합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 현황은 일반 기록물 5,793,725건, 시청각 기록물 353,402건, 총독부 기록물 850,517건, 정부 간행물 372,988건에 달합니다.
기술계층별검색은 중앙행정기관 총 355군/2,347계열을 대상으로 일반기록물, 시청각, 간행물, 행정박물 등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기록물군은 독립된 조직이나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개인이 생산한 기록물의 집합으로 구성되며, 각 원·부·처·청, 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공립대학 등이 포함됩니다.
국정분야주제별검색은 주요 정책·제도, 국책사업 등 국정분야별로 주제를 선정·구조화하여 관련 기록물 및 목록을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록정보 콘텐츠 서비스
국가기록원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합니다:
- 기록콘텐츠: 사회적 관심이나 열람 요청이 많은 기록물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물의 특성·주제·시대에 따라 개발한 콘텐츠
- 어린이콘텐츠: 초·중등학생을 위해 ‘나는 대통령’, ‘노래로 배우는 한국현대사’, ‘어린이 조선왕조실록’ 등 다양한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콘텐츠
- 기록데이터베이스: 관보, 지적기록물, 판결문 등 기록물 유형별로 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한 콘텐츠
지적아카이브와 특화 서비스
국가기록원의 대표적인 특화 서비스 중 하나는 지적아카이브입니다. 이 서비스는 토지의 위치, 형질 및 소유관계를 밝히는 일제강점기 및 정부수립 직후 지적기록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적아카이브에서는 간편검색을 통해 지명과 종류(지적원도, 임야원도, 토지조사부, 임야조사부, 보안림 등)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생산년도를 지정하여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생산년도, 생산기관, 기록물제목, 소장위치, 공개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핀 인증을 통해 자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열람 및 신청 서비스
국가기록원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으로 기록정보 검색 및 열람 신청
- 국가기록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사본 신청 및 전자결재를 통한 수수료 납부 후 우편 수령
- 원문 디지털화 신청 서비스로 인터넷상으로 기록물 원문 열람
- 방문열람·견학·전시관 관람 예약신청 등 고객편의 서비스
나라기록물정보 오픈 API
국가기록원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나라기록물정보 서비스 API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국가기록원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기록물의 메타데이터를 RSS(XML) 형식으로 제공하여 외부 시스템이 기록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가기록포털 검색과 연계되어 기록물 제목, 생산기관, 관리번호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으며, 기록연구, 공공서비스 연계, 민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국가기록원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를 통해 기획·특별전시회의 전시내용과 전시관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6·25전쟁, 5·18민주화운동, 남북회담, 독도 등 우리 역사를 알 수 있는 정보 콘텐츠도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2026년에는 제20기 온라인서포터즈(나라기록 넷띠) 모집, 기록관리 교육과정 운영,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후보자 공모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록사랑 공모전과 같은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기록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국제협력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한-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협정을 갱신하여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기록유산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산림녹화 기록물을 개편된 콘텐츠로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천리포수목원 조성 기록물과 같은 민간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협력도 진행하고 있습니다.